“알고보면 커플템?”… 文·김정숙 여사 사진 올린 딸 다혜씨
by송혜수 기자
2022.10.18 06:05:26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농사일을 하는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농사일을 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다혜씨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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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씨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4장을 올리고 짧은 글을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는 아욱을 수확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과 이를 바라보는 김 여사, 그리고 반려견 토리 등의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수확한 것으로 보이는 목화도 보였다.
다혜씨는 사진 속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각각 비슷한 하늘색 셔츠와 챙 모자를 쓰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오늘 저녁은 아욱 된장국이로군. 서로 농부 패션 따라 하는 사이. 알고 보면 커플템?”이라고 적었다.
이어 토리 사진을 두고선 “오늘도 아련 철퍼덕 토리”라고 덧붙였고, 목화 사진에는 “우와 목화도 기르세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에는 ‘따스한 가을날’ ‘평산마을 수확의 계절’이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5월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귀향한 뒤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일상을 전해왔다. 지난 12일에는 평산마을 비서실 측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고구마를 캐고 호박을 따는 등의 밭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수확의 기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