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확 늘어난 특공물량…어디 단지일까?

by황현규 기자
2020.10.17 06:56:38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여주역 우남퍼스트빌 특공물량 확대
10월 넷째주 12개 단지, 3930가구 공급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이달부터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비율이 확대된 아파트들이 공급된다. 국민주택에서는 기존 20%에서 25%로 비율이 늘어나고, 민영주택에서는 신설된 항목이다. 민영주택 전용면적 85㎡ 이하에 한해 공공택지는 분양 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한다.

이에 따라 해당 물량이 배정된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조감도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393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특히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국민주택으로 공급되기 대문에 특별공급 비율이 25%로 적용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1116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 등 전체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경기도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공급되는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특별공급 확대가 적용되는 민영주택의 첫 적용단지다.

경기도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교동 427번지 일원)에서는 우남건설이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을 공급한다. 이번 생애최초 특별공급 민영주택 확대의 사실상 첫 번째 적용단지로, 전용 85㎡이하 분양물량 중 7%에 해당하는 32가구를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602가구로 공급된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서초동 서초자이르네가 분양에 나선다. 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50~69㎡, 총 6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5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