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0.04.03 00:15: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휘성(38·최휘성)이 수면 마취제 종류의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 발견된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에서 판매자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무언가 건네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일 MBN은 지난달 31일 휘성이 쓰러진 채 발견되기 직전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공개한 화면에서 휘성은 택시에서 내려 은행 앞을 서성이다 누군가와 통화를 한 뒤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 한 남성을 만난다. 이어 휘성은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검은 봉지를 건네받는다.
이에 대해 해당 매체는 “휘성이 수면 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지기 직전, 판매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해당 약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주고받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경찰도 CCTV 영상을 확보하고, 휘성에게 검은 봉지를 건넨 인물이 누구인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거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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