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주 52시간 근무 시대 맞아 ‘워라밸 페어’ 연다

by함지현 기자
2018.07.11 06:00:00

직장인 저격용 문화센터 강좌 92개 신설
평일 퇴근시간에 집중배치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004170)백화점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저녁시간이 여유로워진 직장인 잡기에 나서기 위해 ‘워라밸 페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워라벨 페어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의 강좌 92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바디 밸런스 필라테스’, ‘가정식 이태리 요리’, ‘몸치 탈출 방송댄스’, ‘직장인 천연비누와 화장품’ 등 직장인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강좌를 신설해 평일 6시 이후와 주말에 집중 배치한다.

이번에 신설된 강좌들은 기존 정규 수강신청 기간에 상관없이 강좌 시작 전날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포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와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건강관리에 나서는 직장인들을 위해 아보카도, 안다르, 뮬라웨어, 나이키 등 유명 피트니스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들과 손잡고 ‘피트니스 페어’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강남점, 대구신세계, 의정부점 등 주요 점포에서 진행되며, 피트니스 의류, 운동복, 러닝화 등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저녁시간과 주말에 백화점을 찾는 워라밸 쇼핑객들을 별도로 타겟팅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센터 강좌를 저녁시간과 주말에 집중 배치했다”며 “여가·운동·휴가 관련 상품들을 세일 마지막 주말에 집중적으로 준비해 추가 할인혜택과 다양한 사은선물로 세일 막바지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