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 노하우 초보기업에 전수한다

by김아라 기자
2018.07.05 05:53:46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경기도는 ‘2018년도 하반기 수출초보기업 전담 멘토 지원사업’을 추진, 노하우를 전수 받을 ‘멘티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수출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수출경험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무역 전문가를 멘티-멘토로 지정, 수출애로 해소 및 해외마케팅 노하우 전수를 지원하고자 추진해온 사업이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54개 기업 지원, 52개 내외 중소기업을 멘티로 선정할 예정이다. 2017년도 수출금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업체 중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멘티 기업은 5개월 간 전담 수출멘토를 통해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관리 지원 △무역실무(무역절차, 서류작성 및 검토, 통관 등) 지원 △경기도 해외마케팅 사업 안내 △멘티기업 현장 지원 등 전반적인 수출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중국, 미국, 유럽, 아세안,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 경험이 풍부한 평균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무역 전문가 20명을 멘토단으로 구성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은 멘토의 수출 전략분야, 공략 지역 등을 고려하여 멘티기업이 희망하는 멘토를 매칭 받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