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1.09.26 08:07:08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줄기세포치료제 판권확보에 주목하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은 유지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바이오업체 메디포스트의 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이 조만간 식약청의 최종 판매허가가 나올 예정"이라며 "`카티스템`의 국내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동아제약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티스템`은 기존 인공관절수술을 대체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입원기간 및 환자의 편리성을 대폭 개선시킨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체 인공관절시장 2000억원 규모 중 500억~600억원의 연간 피크매출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동아제약의 매출증가에 기여할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