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1.28 07:35:0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28일 TV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LG전자(066570)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JP모간은 "주가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만한 유인은 부족하지만, 장기간의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LGD의 가치 상승 덕에 이익이 2분기중 바닥을 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JP모간은 핸드셋(handset) 분야에서의 부진을 걸림돌로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과 고급 전화 부문에서 줄어들고 있는 비중이 마진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회사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고급 전화 시장에 눈을 돌릴 때까지 핸드셋 영업 마진 축소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