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 수요 둔화 지속-대신

by안재만 기자
2008.09.08 08:11:09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은 항공운송산업에 대해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인천공항의 8월 운송지표를 살펴보면, 총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0.9% 줄어 1만8137회에 머물렀고 하루평균 여객수와 항공화물처리량은 각각 8만9920명(-6.8%), 6575톤(-4.0%)에 그쳤다"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국제 유가하락과 성수기를 맞아 국적항공사들이 공급을 늘렸으나 경기 둔화 등의 요인으로 여객 및 화물 수송실적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