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영환 기자
2002.03.16 11:22:16
[edaily] 현대건설(00720)과 현대산업(12630)개발이 지난 2000년 3월 공동으로 수주한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계약을 체결,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현대건설 심현영 사장과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부사장, 개포주공1단지 장영수 조합장은 15일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열린 계약식에 참석,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은 지상 15층∼37층 규모 총 7624세대(△27평형 150세대 △32평형 649세대 △38평형 2169세대 △45평형 2,309세대 △53평형 1947세대 △56평형 400세대)에 64개동으로 신축된다. 사업비만 1조에 이르는 대형 재건축 사업으로, 건축 연면적이 44만2천여평에 달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7월경 강남구 개포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 올해말까지 조합설립인가와 건축심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1년여간의 이주·철거기간을 거쳐 2004년 상반기에 일반분양을 실시해 200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