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소연 기자
2001.09.26 06:00:57
[edaily] 인터넷 검색엔진 알타비스타로 유명한 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지주회사 CMGI가 25일 정규거래 마감 후 회계 4분기(5~7월) 중 손실폭이 크게 확대됐고 매출도 작년보다 3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분기손실이 지난 해 같은 기간 6억3370만달러(주당 2.17달러)에서 올 회계 4분기에 12억8000만달러(주당 3.70달러)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회계 3분기 주당 2.80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보다도 더 악화된 수치다.
분기매출도 3억6960억달러에서 2억5550만달러로 줄었으며 지난 6월 매출전망치였던 2억8000만달러에서 2억9000만달러 수준을 하회했다.
CMGI는 25일 뉴욕증시에서 1센트 오른 1.1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