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윤경 기자
2000.05.03 09:27:00
야후 코리아가 메일 및 검색 등을 중심으로 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011, 017, 019 가입자들 가운데 무선 인터넷 브라우저가 탑재된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은 야후 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하기만 하면 이제 언제 어디서든 야후 코리아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야후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찾고 싶은 무선인터넷 사이트들을 검색할 수 있으며, 또한 야후 메일에 접속, 신규메일 확인, 과거메일 확인, 메일 보내기, 외부메일 확인 등의 야후! 코리아의 메일 메일 서비스를 PC를 통해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렉토리나 야후 영어사전, 야후 영화, 야후 주가 조회, 야후 환율정보, 야후 날씨 등 의 서비스들도 PC를 이용하는 것과 똑 같이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018 이용자들의 경우는 현재와 같이 영어사전, 환율, 날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야후 코리아는 현재 무선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우선 오는 6월중에 마이 야후 서비스가 추가 될 예정이다.
야후 코리아는 또 온라인상의 홈페이지에서도 야후 모바일서비스(mobile.yahoo.co.kr)
를 동시에 실시, 무선 인터넷을 위한 전담 서퍼를 운용해 쉽고 편하게 무선 인터넷 사이트들을 검색할 수 있는 디렉토리 서비스를 제공 한다.
야후 코리아의 염진섭 대표는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가 2500만명을 넘어선 지금, 무선인터넷 이용자는 연말까지 1000만명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야후 코리아는 현재의 디지털 미디어의 장점을 앞세워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