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다인, AI 네트워킹 성장성 '저평가' 분석에 목표가 상향…주가 6%↑

by김카니 기자
2025.12.03 04:57:4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테스트 장비 기업 테라다인(TER)은 인공지능(AI) 네트워킹 분야 성장 잠재력이 시장에서 저평가됐다는 월가 분석이 제기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주가는 이날 장중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폭을 확대하며 2일(현지시간) 오후2시42분 현재 전일대비 6.25% 급등한 190.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스티펠은 테라다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 역시 162달러에서 225달러로 대폭 높여 잡았다. 스티펠은 테라다인의 현재 주가가 AI 네트워킹 시장 내 입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학습 및 추론 시장 성장이 메모리와 데이터 스토리지 테스트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2027년 실적 추정치에 엔비디아 등 신규 GPU 고객사 확보 가능성을 반영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