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06.08 07:00:00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 신진분야 선정 작가
6월 30일까지 KDCF윈도우갤러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색다른 미적 경험을 선사하는 이재권 작가의 개인전 ‘매혹의 방-Enchanting Room’이 오는 6월 30일까지 KCDF윈도우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개최한 2024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분야 선정 작가이다.
이재권 작가는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을 통해 본인의 작품세계를 알렸다. 스스로를 ‘개인의 미적 관점과 좋아하는 물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형물을 창작하는 작가’로 표현한다.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미적 감각이 결합된 조형물들은 화려한 색상으로 보는이의 흥미를 유도한다. 작품은 대칭적 형태를 가지며, 표면의 색상은 굽는 과정에서 우연성이 가미되어 완성된다. 반복된 패턴이 기괴하면서도 매혹적인 시각적 효과를 끌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재일 공진원 공예진흥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의 다양한 표현과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