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3.12.01 05:02:0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레이지보이(LZB)가 29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5억 11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 분기에 제시했던 가이던스 범위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팩트셋의 예상치인 5억 5200만달러보다 밑돌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이는 팬데믹 당시 집에 머무는 고객이 늘어나며 레이지보이의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해 기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회사는 2700만달러의 영업이익과 조정 기준 주당 74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62센트의 주당순이익이었다. 배당금은 이전보다 10% 증가한 주당 20센트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레이지보이의 최고경영자(CEO)인 멜린다 D. 위팅턴은 어려운 거시적 환경과 가정용 가구 수요 악화에도 레이지보이는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부했다.
레이지보이의 주가는 9% 상승해 3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