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3.10.27 05:00:3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UPS(UPS)가 26일(현지 시각)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1.57달러 주당순이익, 210억 6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연간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UPS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913억~923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930억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UPS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전망치를 낮춰잡았다. UPS의 최고경영자(CEO)인 캐롤 토메는 거시 경제 여건이 글로벌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앞으로 휴가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UPS의 주가는 현재 5.8% 하락해 138.3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137.93달러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