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16.07.21 05:16:44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일(현지시간)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한단계 낮은 BB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추가적은 등급 하향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S&P는 “쿠데타 시도 이후 터키 정국의 극단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터키 경제로의 자본 유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터키의 경제와 재정, 부채 상황이 예상보다 더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