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스트 드레스업 카 콘테스트` 개최

by정병준 기자
2012.06.10 09:12:20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9일 일산 라페스타 광장에서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3개 차종의 내외관을 독창적으로 꾸민 차량을 선발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완성차 업계 처음으로 튜닝을 통한 드레스업 차량 선발대회인 `벨로스터 베스트 카 콘테스트`를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 3개 차종으로 대상 차종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약 한 달간 5개 자동차 동호회와 연계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최종 5대를 선발했다.


현대차는 본선에 진출한 5대의 차량을 일산 라페스타 광장에 전시했으며, 개그맨 이상훈씨의 진행 아래 현장 인기투표, 행운권 추첨, 룰렛 게임 및 캐리커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 벨로스터 튜익스 모델과 신형 싼타페를 전시하는 등 색다른 현대차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객 호응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이날 콘테스트 1등으로 선발된 송영진(제네시스 쿠페 동호회 `BK 매니아` 회원)씨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2, 3 등 및 인기상 당선자에게도 상금을 수여했다.

우승자 송 씨는 "젊은 자동차 매니아들이 자동차 업계에 진정으로 원하는 행사가 바로 이런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화려하게 꾸며놓은 차량들을 보고 현대차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대차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행사 현장을 직접 담은 사진 중 우수작 3개를 선정, 총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하는 출사 대회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