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09.12.14 08:09:42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NHN(035420)에 대해 "내년에는 인터넷 광고 전반의 탄력적 회복과 게임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더 이상 주가 20만원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내년 이후 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3만6000원에서 26만원으로 10.2% 상향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 20만원대는 주가수익률(PER) 20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는 수준"이라며 "따라서 올 한해 NHN의 주가는 제한된 범위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NHN은 검색 광고 매출중 자체 상품 비중이 50% 이상이며 자체 광고주 풀(pool)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해 9만명을 넘어섰다"며 "따라서 인터넷 광고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전망인 바 독보적 시장 영향력과 수익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