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8.08.03 11:00:00
프리미엄 성능 탑재, 가구 느낌 강조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이탈리아 패션명품회사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직접 디자인한 TV가 국내 출시됐다.
삼성전자(005930)는 아르마니와 합작품인 `아르마니/파브 TV`() 46인치(116Cm)과 52인치(132Cm)를 국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르마니/파브TV는 고급 우드 프레임에 수작업으로 7번 이상 덧칠해 질감을 살렸고, 블랙 색감을 통해 전자제품의 차가운 느낌을 최소화했다.
또 전면 강화 유리를 적용해 TV 전면에서 이음새를 없애 가구로서의 느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삼성TV에 적용되는 기술을 탑재해 다지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아르마니/파브 TV는 소비자의 감성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한 시도 끝에 탄생했다"며 "높은 수준의 TV를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르마니/파브 TV는 주요 백화점과 아르마니 까사 등 고급 유통을 통해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46인치가 699만원, 52인치가 8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