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12.04 03:09:2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데이터 관리 및 저장 기업인 퓨어스토리지(PSTG)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한 의심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
3일(현지시간) 오후 1시9분 현재 퓨어스토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26.51%(25.11달러) 하락한 69.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3분기 매출 9억6450만달러,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 0.58달러의 성적을 내놨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매출 9억5600만달러, EPS 0.58달러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하이퍼스케일 고객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향후 인공지능(AI) 하이퍼스케일 시장 공략을 위해 연구개발 및 마케팅 지출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027회계연도 이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