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11.18 02:55:4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건축자재업체 탑빌드(BLD)는 주거 및 상업용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사업 구조와 인수합병(M&A) 기반 성장성이 부각되며 월가로부터 ‘매수’ 투자의견을 신규제시받았다.
1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해당종목에 대한 목표가를 50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9%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의미다.
이날 샘 리드 웰스파고 분석가는 탑빌드가 “주거·비거주 매출 비중이 거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경기 사이클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 수요를 확보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배경을 설명했다.
리드 분서가는 올해 인수한 SPI를 포함해 M&A 전략이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최근 6개월간 38% 가까이 오른 데 따른 피로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탑빌드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2시37분에는 전거래일대비 0.77% 하락한 41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