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2.17 04:53:2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JP모건은 데이터 인프라 전문 기업 넷앱(NTAP)에 대해 IT 예산 개선과 AI 활용 사례 확대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종가 121.95달러 대비 약 31%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1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의 한 분석가는 넷앱의 매출 성장이 데이터센터와 스토리지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IT 예산 확대, C시리즈 제품 및 블록 스토리지와 같은 혁신적 제품 출시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넷앱이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주요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12년 연속 배당을 지급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해왔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날 오후2시40분 넷앱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05% 상승한 126.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