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01.16 00:40: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63명을 대상으로 ‘출근시간과 조기 출근의 효율성’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평균 출근시간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29.41%가 ‘출근시간보다 20~30분 정도 빨리 도착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출근시간보다 10분 정도 빨리 도착한다’ (23.53%),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편이다’ (15.69%), ‘정시에 딱 맞춰 출근하는 편이다’ (13.73%), ‘출근시간보다 1시간 빨리 도착한다’ (11.76%), ‘자주 지각하는 편이다’ (3.92%), ‘출근시간보다 2시간 이상 빨리 도착한다’ (1.96%)로 나타났다.
‘정시 이전에 출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 운행 시간에 맞추다 보니’라고 답한 직장인이 40.82%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업무를 빨리 처리하기 위해’ (30.61%), ‘상사의 지시에 의해’ (18.37%), ‘진급 등에 있어서 유리한 입지를 얻을 요량으로’ (8.16%), ‘아침형 인간이라서’ (2.04%)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조기 출근하는 것이 업무에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2.94%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조기 출근이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유발’이라는 답이 57.14%며, ‘상사/주변 동료의 눈치’ (18.37%), ‘건강 악화’ (10.20%), ‘회사에 대한 반발감 생성’ (8.16%), ‘업무집중력 저하’ (6.13%)와 같은 답변들이 있었다.
‘현재 상사/회사의 지시에 의해 조기 출근한다면 일찍 출근한 만큼 조기 퇴근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아니다’가 92.1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