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풍성'>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공간 활용성 '굿'

by양희동 기자
2013.09.12 07:02:57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들어서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동에 총 1152가구(전용 59~101㎡)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 ▲59㎡형 394가구 ▲74㎡형 227가구 ▲84㎡형 486가구 ▲101㎡형 45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다.

이 아파트는 앞서 공급된 중대형 위주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1·2차와 달리 전체 공급 물량의 96%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채워졌다. 또 전용 74㎡ 이상 전 주택형에는 ‘알파룸’을 제공, 입주자들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와 가깝다. 1번국도와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을 이용하기도 쉽다. 갤러리아·그랜드·애경 등 대형백화점과 홈플러스·이마트·농수산물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 테마쇼핑몰과 복합상업시설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이미 곡성초등학교가 개교했고, 고등학교 1곳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권선시립도서관도 가까워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쾌적성을 좌우하는 단지 조경은 1·2차에 적용된 ‘아일랜드’ 콘셉트로 조성된다. 아일랜드란 이웃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경 개념으로 몇 개 동씩을 묶어 하나의 아일랜드로 구획하는 방식이다. 각 아일랜드 내부는 고유의 주제를 바탕으로 공간을 조성했고, 외부에는 녹지와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총 길이 2.5km에 달하는 자연형 하천과 다목적 운동시설, 야외 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을 포함한 7만㎡ 규모의 근린공원도 마련된다.

수원 아이파크 3차는 앞서 입주를 시작한 1·2차 3360가구와 함께 총 4512가구에 이르는 수원지역의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에 있다 . 분양문의 : 031-232-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