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겨울 부츠, 미리 싸게 장만하세요"

by정재웅 기자
2012.09.13 06:00:02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국내외 모든 브랜드의 부츠를 선보인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본점 6층 이벤트홀에서 국내외 브랜드를 총 망라한 ‘신세계 부츠 대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겨울 대표 패션 아이템인 ‘부츠’는 통상 11월부터 행사가 시작되지만 올해는 불황에 시즌보다 싼 값에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부츠행사를 2개월 앞당겼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월부츠상품 행사로는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을 선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올 겨울 부츠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이라면 부츠 구매를 위한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텐디, 소다, 닥스, 세라 트렌드북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이고 나인웨스트, 리치오안나, 게스 등 수입브랜드까지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롱부츠, 앵클부츠, 부티, 워커 등 부츠와 관련된 모든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각 브랜드별로 한정특가상품을 마련했다. 텐디 롱부츠를 12만5000원(100족한), 미소페, 닥스, 트렌드북 앵클부츠를 각 9만9000원(각 100족한)에 판매하며 EMU 양털부츠를 4만9000원, 무브 레인부츠를 5만9000원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박용택 신세계백화점 슈즈바이어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알뜰 쇼핑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알뜰 쇼핑족을 위한 시즌 행사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