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격돌`, K3 vs 뉴SM3 가격 및 사양 공개

by우원애 기자
2012.08.26 10:36:35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차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기아차 K3와 르노삼성 뉴SM3의 가격 및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오는 27일부터 사전계약이 실시되는 K3는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K3 / 기아자동차 제공
디럭스 트림은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차세대 차체자세 제어장치인 VSM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6개 에어백, 뒷좌석 3점식 벨트, 속도감응형 스티어링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1370~1390만원 (자동변속기 장착시 1520~1540만원).

럭셔리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스티어링, 열선 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오토라이트 등이 장착됐다. 가격은 1705~1725만원(에코플러스 1820~184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방주차보조 시스템, 플렉스 스티어, 크루즈 컨트롤, 버튼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판매가는 1875~1895만원이다.



노블레스 모델에는 17인치 알로이 휠, LED 리어콤비네이션램프, 운전석 파워&메모리 시트, 패들시프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이 장작됐다. 판매가격은 1975만원 부터 최대 2460만원까지다.

뉴SM3 다이내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
르노삼성의 뉴SM3는 1.6리터급 CVTC 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117마력, 최대토크 1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0km/l이다.

듀얼 에어백, 사이드&커튼 에어백, EBD-ABS, LED 보조제동 등이 기본 장착돼 있으며, 최상위 트림(RE모델)에는 다이내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동급 최초로 사용됐다.

뉴SM3의 정확한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1500만원~1900만원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SM3는 이달 2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