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백종훈 기자
2005.11.27 11:02:00
브랜드 마케팅 강화..세계 각국 중계 예정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6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하키연맹(FIH) 주최 `2005 삼성 여자하키 챔피언스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출전해 중국, 독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호주의 대표팀과 경쟁한다. 삼성전자는 경기장 및 주변 배너 설치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미디어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갖는다.
삼성전자는 럭비·크리켓과 함께 호주 3대 스포츠중 하나인 하키대회를 후원함으로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호주에서 하키뿐만 아니라 호주 럭비팀 `시드니 루스터스`도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다.
이번 여자하키 챔피언스대회는 호주 ABC, 네덜란드 NOS, 중국 상하이 TV 등 지상파 방송을 통해 세계 각지에 생중계 될 예정이며, 텐스포츠와 유로스포츠 등 위성 방송을 통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 일부 중계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케이블방송 채널인 엑스포츠(Xports)를 통해 한국팀의 전경기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