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3.01.29 09:38:38
지난주 뉴욕증시 물가둔화, 테슬라 급등 영향에 상승 마감
최근 상승세 주춤했던 비트코인, 2만3000달러 선서 거래
우려와 기대 속 이더리움 등 상승과 하락 반복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기준금리 인상 논의를 앞두고도 가상자산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7일, 뉴욕 증시가 물가 둔화 소식과 테슬라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1600달러 선이 깨지기는 했지만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0% 하락한 2만303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1.62% 하락한 157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은 0.67% 줄어 1조5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비트코인은 0.91% 올랐지만, 이더리움은 3.59% 하락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은 일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