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주차 은행금리]1년 정기예금 최고 연 2.45%

by이승현 기자
2019.08.17 06:00:00

부산銀 ‘My SUM 정기예금’ 2.45%
無우대조건, 광주銀 ‘쏠쏠한마이쿨예금’ 2.3% ‘최고’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8월 셋째주 은행권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2.45%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를 보면 이날 기준 은행권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저축은행 제외·1000만원 거치 기준) 최고 우대금리는 부산은행 ‘마이 썸(My SUM) 정기예금’의 연 2.45%다.

이 상품은 지난 7월 마지막주 부터 최고 연 2.45%로 은행권 정기예금 상품 금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본금리 연 1.75%에 최고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당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썸뱅크’로 가입하는 이 상품은 1000만원 이상 신규가입, 3회 이상 출금, 카드 결제 300만원 이상, 만기 자동갱신 등이 우대금리 조건이다. 1인당 가입한도는 1억원이다.



이번주 정기예금 금리 상위권 순위는 일부 바뀌었다.

경남은행 ‘매직라이프정기예금’과 광주은행 ‘쏠쏠한마이쿨예금’이 최고금리 연 2.30%로 그 뒤를 이었다. 매직라이프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연 1.70%다. 여기에 비대면채널 신규가입과 4050세대, 고객 소개, 거래실적, 재예치 등 조건을 만족하면 최고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준다. 1인당 가입한도는 최대 5억원으로 높은 편이다.

광주은행 쏠쏠한마이쿨예금은 우대금리 없이 기본금리 연 2.30%를 제공한다. 현재 판매되는 우대금리 없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기본금리가 가장 높다.

우대금리 없이 기본금리가 2% 이상인 상품은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 연 2.05% △제주은행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 연 2.0%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 연 2.0%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