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홈 파티 도와줄 쿠킹 클래스는?

by민재용 기자
2015.12.26 06:00:00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최근 ‘셀프 메이킹 홈 파티’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지속되는 불황 탓에 음식이나 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알뜰한 연말 모임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만의 스타일을 가미한 개성있는 파티를 꾸밀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셀프 홈 파티 준비를 위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며 해당 트렌드에 반응하고 있다.

커피 자연주의 ‘루소’는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루소랩 삼청점에서 ‘커피 소이캔들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클래스는 지난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작됐으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정규 클래스로 편성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 오일을 사용해 소이캔들을 만들며 루소랩 소속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삼원티앤비 차 전문 교육기관 ‘BTC 아카데미’는 ‘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홈메이드 밀크티’를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클래스는 국내 최고 티 베버리지 마스터에게 직접 배우는 밀크티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며 밀크티에 잘 어울리는 차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팅 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디저트와 페어링 하기 좋은 나만의 밀크티 레시피를 개발하고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이 오는 29일 ‘건강한 저칼로리 파티푸드’를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는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백설요리원 전속 강사인 권주희 요리연구가가 칼로리는 낮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 요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