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10.09 06:00:0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이마트가 이버에는 ‘반값’ 라텍스 매트리스를 선보인다.
이마트(139480)는 벨기에 LATEXCO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걷어낸 라텍스 매트리스 1만개를 오는 11일부터 기존상품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엔 선보이는 라텍스 매트리스는 세계적인 라텍스 산지인 벨기에에서 직소싱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다. 가격은 39만9000원(싱글사이즈), 61만9000원(퀸사이즈)으로 동일 사이즈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라텍스 매트는 중소 수입업자들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불량 제품이 많이 유통됐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지난해 독일 Heim Textile 박람회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유럽 여러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1년에 걸친 프로젝트로 반값 라텍스 매트리스를 내놨다.
기존 매트리스와의 가장 큰 차이 점은 커버부분이다. 이마트에서는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형 매트리스를 만들기 양면 사용이 가능한 커버를 개발했다. 봄,여름용 커버는 알로에 베라 처리를 해 수면의 쾌적함을 높이고 가을,겨울용 커버는 호주산양모를 사용해 포근함을 올렸다. 특히 이마트 매트리스는 압축포장으로 개발되어 매장에서 구매해 배송과정없이 즉시 가정에서 사용 가능 하다.
조승환 이마트 가구담당 바이어는 “이번 반값 라텍스 매트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좋은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준비한 프로젝트” 라며 “앞으로 매트리스는 물론 가구 전반적으로도 유통 및 물류과정 혁신을 꾸준하게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