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12.02.28 08:00:00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LG전자는 27일(현지시각)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4G LTE망을 통한 영상-음성 통화간 전환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이번 시연에서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이용해 음성 통화를 하는 중간에 고화질 영상 통화와 비디오 쉐어(Video Share) 기능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비디오 쉐어는 통화 중에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화면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말한다.
LG전자(066570)는 전환 기술을 적용한 LTE 스마트폰을 올해 중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MWC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4G LTE망을 통한 고품질의 음성과 영상통화를 각각 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