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09.05.03 09:00:01
인천 청라지구 분양 본격화
삼성건설 의왕·신당 청약접수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늘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첫째주(4~8일)에는 전국 8곳에서 아파트 청약을 접수한다. 이 가운데 7곳이 수도권 물량이다. 또 당첨자 발표가 3곳에서 계획돼 있고 당첨자 계약은 5곳, 견본주택 개관은 4곳에서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오는 6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에버하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후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에버하임`은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으로 696가구 중 1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 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신당2차`도 이날 청약 접수한다. 56∼149㎡형 945가구 중 2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지구 A29에 짓는 `호반 베르디움`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2134가구 규모다. 공급면적은 111~112㎡로 2012년 7월 입주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9일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업무단지 D15블록 `더샵하버뷰Ⅱ`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8층 8개동 규모로 주택형은 110~200㎡, 총 54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로 입주는 2012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