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재림 기자
2001.06.14 08:10:35
[edaily] 13일 미국증시에서 금융주와 제약주들은 전반적인 시장분위기에 묻혀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부 바이오주식들이 플러스권에서 턱걸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주의 대표지수인 S&P 금융지수는 0.97% 하락했다. 아멕스증권지수와 필라델피아은행지수는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주요 종목들은 하락했다. 그러나 상승 하락폭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보여 전체적으로는 방향을 잡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시티그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웰스파르고 뉴욕은행 플릿보스톤 퍼스트유니언등이 모두 1% 전후한 낙폭을 보였다. 증권주에서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는 2%대의 하락을 보였다. JP모건이 0.4% 상승했다. 온라인증권사들도 소폭의 약세를 보이는 정도였다.
제약주들은 파이저 머크 존슨&존슨 브리스톨메이어등이 모두 1% 안쪽에서 등락했으며 릴리엘리가 2.8%로 비교적 크게 밀렸다.
바이오주식들은 소폭 상승을 지키며 마감됐다. 아멕스의 바이오지수와 나스닥 바이오지수가 각각 0.5% 씩 상승했다. 메디임뮨이 1.3% 올랐을 뿐 바이오겐 치론 셀레라게놈 어피메트릭스가 모두 1% 이내의 상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