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국민카드 매수/LG홈 매도- 코스닥 주간동향

by김기성 기자
2000.11.11 11:37:22

외국인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6~10일)에도 국민카드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민카드 지분율은 사상 최고치인 12.23%로 높아졌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주에 국민카드 다음으로 많이 사들였던 LG홈쇼핑을 집중적으로 팔며 순매도 1위 종목에 올려놓았다. 11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번주에 594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586억원 어치를 팔아 7.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카드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순매수(133억원)했다. 그 결과 국민카드는 지난 주에 이어 외국인의 순매수 1위 종목의 자리를 지켰고 외국인의 지분율도 전주의 11.60%에서 12.23%로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 휴맥스(50억원) 한통엠닷컴(47억원) 씨앤텔(12.7억원) 퓨쳐시스템(10.9억원) 유니와이드(8.1억원) 옥션(7.9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그러나 외국인은 LG홈쇼핑(-124억원)을 가장 많이 팔아버렸다. 이밖에 해외전환사채(CB)가 대규모의 주식으로 전환된 바른손과 코네스도 외국인의 집중 매도 대상이었다. 한아시스템(-18억원) 텔슨전자(-16억원) 로커스(-10억원) 리타워텍(-10억원) 하나로통신(-9.4억원) 주성엔지니어링(--7.3억원) 한통프리텔(-7.2억원) 등도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한통프리텔(116억원) 일지테크(46억원) 무한투자(36억원) 이오테크닉스(24억원) 델타정보통신(19억원) 핸디소프트(18억원) 하나로통신(12억원) 마크로젠(12억원) 제이스텍(11억원) 유진기업(9.9억원) 등을 주로 사들였다. 반면 이네트(-87억원) 국민카드(-39억원) 한통엠닷컴(-28억원) 코네스(-19억원) 인츠커뮤니티(-17억원) 보진재(-16억원) 휴맥스(-16억원) 서두인칩(-13억원) 넥스텔(13억원) 나리지온(13억원) 등은 많이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