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호식 기자
2000.03.22 09:51:03
코스닥기업 벤트리는 노화방지제와 피부미백제를 개발 완료하고 노화방지제를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신약신청하고 국내 물질 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트리는 22일 한국 근해 300종류의 해조류에서 노화방지제와 피부미백제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벤트리는 개발된 신약 물질을 안국약품을 통해 피부연고제와 기초화장품원료로 개발하기로 하고 의향서를 교환했다.
벤트리 이행우사장은 "노화방지제의 경우 비타민E와 달리 수용성으로 독성이 전혀 없고 흡수가 잘되는 물질"이라며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인받아 미국 FDA에 신약 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또 "노화방지제는 피부가 검어지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물질"이라고 말했다.
벤트리는 간경화치료제 개발등으로 관심을 끌어왔으며 21일에 이어 22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