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세탄 뒤흔든 '더바넷'…잠실 롯데월드몰서 '팝업' 연다
by한전진 기자
2025.03.10 06:00:00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 국내 유통사 최초로 ‘더바넷(The Barnnet)’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더바넷’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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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넷은 2021년 론칭한 국내 캐주얼 브랜드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최근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이세탄 백화점에서 팝업을 진행해 일주일간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더바넷의 올해 봄 여름 신상품을 가장 먼저 단독으로 공개한다.
가방과 모자 및 액세서리를 포함한 총 200여가지의 전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워크 자켓(25만원), 집업 니트(19만 8000원), 볼캡(4만 2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팝업은 더바넷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리면서 감각적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방문객이 상품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시착할 수 있는 총 4개의 피팅룸도 마련했다.
이벤트와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구매고객에게 팝업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포토 부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주말에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생화를 증정한다.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숄더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윤창욱 롯데백화점 영컬쳐팀 치프바이어는 “더바넷은 현 시점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며 “롯데백화점에서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지속 선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