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0.24 03:25:3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철도 장치 및 시스템 제작 업체 왑텍(WAB)은 지난 3분기 실적이 성장했으며, 2024 회계연도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난 분기 매출이 높은 운송 및 교통비 등으로 인해 매출이 일부 영향을 받으면서 월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 기준 왑텍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18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왑텍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억83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63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2억4000만달러, 1.33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88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25억5000만달러 대비 성장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26억8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한편 왑텍은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7.20달러~7.50달러에서 7.45달러~7.65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