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0.18 02:19:4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철강 생산업체 스틸다이내믹스(STLD)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스틸다이내믹스의 주가는 5.67% 상승한 137.2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스틸다이내믹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3.47달러에서 2.05달러로 줄었지만 예상치 1.97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43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4% 감소했으나 예상치 41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스틸다이내믹스는 “꾸준한 철강 수요와 낮은 고객 재고, 안정적인 폐기물 가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말 평판 압연 철강 가격이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마크 밀렛 스틸다이내믹스 CEO는 “미국내 철강 수요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금속 시장 동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