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9.28 05:18:0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혼조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3% 상승한 42313선에서 장을 마치면서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S&P500지수는 0.13% 하락한 5738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39% 하락한 18119선에서 문을 닫았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3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힘을 얻었지만, 최근 연이은 상승 흐름 속에서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마이크론(MU)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탄력을 받았던 반도체 관련주들도 이날은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발언에 나선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보다 “불편할 정도로 높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