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7.02 02:48: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올해 상반기에는 인공지능(AI)의 성장이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며 S&P500지수를 이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WBA)는 하락 선두를 이끌었다.
1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기술 기업 가운데서도 생성형AI에 노출된 기업들이 인기를 끌면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가 올 들어서만 188%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지난 5월에 발표한 긍정적인 재무 전망이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회사는 여전히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는 상반기에 주가가 54% 하락하는 등 S&P500지수에서 가장 나쁜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는 성과 부진으로 일부 매장 폐쇄 계획을 발표했으며 연간 가이던스 또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