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준기 기자
2019.06.12 05:55:4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오른 5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전날과 같은 62.29달러에 거래 중이다.
호재와 악재가 맞물리면서 국제유가가 특별한 방향성 없이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해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낙폭을 제한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국제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90달러) 오른 1331.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