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정선 기자
2016.04.06 06:00: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고용노동부는 공무원·교사·근로자 430만명을 대상으로 전환형 시간선택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부문에는 기관별로 조사결과를 통보해 전환형 시간선택제 활용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이에 따른 이행실적을 점검·공표해 공공부문이 전환형 시간선택제의 선도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조사결과를 분석·제공하고 벤치마킹 사례 전파, 컨설팅 지원 등 자발적으로 제도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부는 올해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의 원년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육아, 학업, 퇴직준비, 건강 등의 사유로 근로자가 주 15~30시간으로 단축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전일제로 복귀하고자 할 경우 복귀시기, 직무 등은 사용자와 근로자가 협의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