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5.06.01 06:0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주택 월세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8개 시·도의 주택 월셋값은 한 달 전과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보합세(0%)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1% 내렸고, 지방 광역시는 보합(0%)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은 0.1%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강 이북 지역이 0.1% 떨어졌지만, 이남 지역이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0.2% 오르며 월세 상승을 견인했다. 김세기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전세 놓는 집주인이 줄고 전세에서 월세로 돌아서는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보합세(0%)를 보였고, 경기지역은 0.2%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의 경우 울산이 0.1% 올랐고, 광주·대전·부산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대구는 0.1% 내렸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만 0.1% 하락했고, 아파트·단독주택·오피스텔 모두 보합(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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