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07.08 07:56:28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8일 소프트맥스(052190)에 대해 신작 게임 ‘이너월드’ 출시로 수익 극대화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 중소형 게임개발사 중 투자 매력이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게임인 이너월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사전 이벤트 성과가 좋다”며 “액토즈소프트와 마찬가지로 기존 주력게임의 안정적 수익에다 신작게임인 이너월드 출시로 모바일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너월드는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메신저 플랫폼이 아닌 오픈마켓 또는 자체 서비스 형태로 나올 예정”이라며 “타겟 마케팅이 용이한 트레이딩카드게임(TCG) 장르에다 롤플레잉게임(RPG) 요소까지 포함된 만큼 액토즈의 히트게임인 밀리언아서보다 장기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 액토즈의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통해 국내 카드배틀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하반기엔 소프트맥스의 이너월드로 이를 입증할 것”이라며 “중소형 개발사 중 소프트맥스의 투자 매력이 가장 풍부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