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01.03 08:06:55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대해 "3년 연속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32만원과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작년 전년대비 14.8% 증가한 659만대를 판매했다"며 "이로써 3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과 동시에 2년 연속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도 산업수요는 전년대비 4.2% 증가하지만 양사는 9.2% 증가한 720만대(현대차 439만대(전년비 +8.3%), 기아차 281만대(전년비 +10.8%)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작년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405만대(전년비 +12.3%)와 254만대(전년비 +19.2%)를 판매하며 목표치인 390만대, 243만대를 초과 달성했다"며 "양사의 올해 판매 목표치는 700만대여서 3년 연속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