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컷뉴스 기자
2008.09.06 17:09:34
[노컷뉴스 제공] 6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인터넷 기반(IBT) 토플 시험에서 대다수 응시생들이 접속장애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시험을 주관한 미국 교육평가원, ETS 한국지사는 이번 사태가 미 교육평가원의 서버에 문제가 생긴데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피해자들에게는 환불이나 재시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일부 고사장에서 인터넷 접속 문제로 시험을 치르는데 문제가 있었던 적은 있으나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시험은 경상대와 카이스트, 전남대, 상명대 등 전국 50여곳에서 치러졌으나 대다수 시험장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응시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