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동호회를 공략하라"

by정재웅 기자
2007.09.09 09:00:0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가 기아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차량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동호회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뉴카렌스, 로체 등 기아차 연합동호회 전국모임에 차량 정비 및 판촉지원 등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 동호회가 연합체를 이뤄 전국적인 규모의 모임을 갖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행사에는 동호회원 차량 300여대와 회원 및 회원가족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틀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회원들은 ▲고속도로 로드쇼 ▲레크레이션 및 게임진행 ▲체육대회 ▲불우이웃 돕기 성금모금 등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는 모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소모품 무상 교체와 무상점검 등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기아 클럽 로고가 찍힌 기념 티셔츠와 스포츠 타월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