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1.07 01:53:3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 마시모(MASI)가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마시모의 주당순이익(EPS)은 0.98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0.7%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16.7%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5억46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5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마시모의 실적은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이 견인했다.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3억433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3억3520만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비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1억613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다. 회사 측은 고급 소비재 시장의 약세와 주택시장 침체가 비헬스케어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11시24분 마시모 주가는 전일대비 5.81% 상승한 160.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