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AI교육 우수 사례집 보급…“AI교육 활성화”

by김형환 기자
2023.03.16 06:00:00

AI 신도교사단·선도학교 사례집 제작
챗GPT 등 AI 관련 특강도 개최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서 인공지능(AI) 융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AI 기반 융합교육 선도교사단 사례 나눔집’과 ‘AI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집’을 제작·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보급하는 AI 교육 선도교사단 사례 나눔집과 AI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집.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249명의 교사를 선도교사단으로, 150개교를 AI교육 선도학교로 운영해 학교 내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AI 기반 융합교육 선도교사단 사례 나눔집의 경우 249명의 교사들이 교과 수업 속 AI 융합교육을 진행한 사례를 담았다. 초등학교의 경우 AI를 활용해 식물도감을 만들고 스마트 도시를 설계하는 등의 사례가 있으며 고등학교의 경우 AI를 통해 진로를 찾는 등의 사례가 담겨 있디.



AI교육 선도학교 운영사례집의 경우 △학교 교육과정 편성 사례 △학생 교육 프로그램 △교원·학부모의 인식 제고 프로그램 등의 우수 운영 사례 등이 담겨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도 165개교의 AI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해 학교 AI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AI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소속 구성원을 대상으로 챗GPT 관련 특강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주제는 ‘챗GPT 활용 업무 효율화 가이드’로 챗GPT의 원리, 다양한 AI 도구 활용법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인공지능 교육 사례집이 인공지능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는 동시에, 학부모,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현황을 살펴보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